서울=메디컬투데이/뉴시스】

건국대학교병원은 각막이식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해 무상으로 이식수술을 실시해준다고 7일 밝혔다.

이는 병원이 국제라이온스클럽(총재 정한오)과 협약을 통해 해외각막이식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것으로서 12월까지 한시적으로 후원된다.

이식에 필요한 각막은 ‘국제라이온스클럽 354-C지구’가 미국라이온스클럽을 통해 현지 각막을 구입(약 400만원 소요)해 한국에 보내주는 것으로, 관련된 비용은 모두 국제라이온스클럽 354-C지구에서 부담한다.

각막이식을 집도할 안과 신기철 교수는 “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둠 속에 있던 환자들에게 빛을 선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한편 수술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외래 진단을 받은 후 심사를 거치면 된다.